반응형 식물에세이1 국화의 생명력 보통 아침 6시 반쯤 운동을 간다. 여름엔 5시만 되어도 날이 새서 6시가 넘을쯤이면 거의 아침에 가까워서 그런지 길거리에 부지런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보이지 않던 아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가을이 오고있음을 알려주는 국화가 콘크리트 틈사이에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을 해야 하나 저 틈에 무슨 양분이 있어서 저렇게 삐져나와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국화들이 자라고 있어서 놀라웠다. 꽃씨가 날라가서 자랄 수가 있었을까 아니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뿌리들이 뻗어나가서 자랐는지 알 수가 없지만 아스팔트랑 콘크리트 틈 사이에서 피어난 국화를 보면서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면 쉽..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