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34

여름부터 피어 가을까지 피어있는 [분꽃] 아침에 운동을 가려 준비하고 길을 나서는데 부지런한 슈퍼 아줌마가 나를 부르더니 이렇게 이쁜 꽃이 있는데 핸드폰으로 사진 좀 찍어보지 그러냐면서 말을 걸어왔다. 정말 이쁘지 않으냐면서 하는 말이 작년에 광주천변에 운동을 가면서 보니 분꽃이 하도 이쁘게 피어있길래 씨앗을 따다가 뿌렸더니 이렇게도 이쁘게 피었다고 했다. 그런데 얼마전 어떤 아저씨가 아줌마더러 꽃이 정말이 쁘지 않으냐면서 아저씨 자기가 심어놨다고 했다고 한다. 그렇구나... 슈퍼아줌마가 나를 붙들고 사진을 찍어보라고 했던 이유가 그 아저씨이야기를 하고자 함이었구나 생각했다. 자신이 심어둔 꽃나무인데 아저씨가 심어뒀다고 우기니 화가 나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보다. 문제의 분꽃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분꽃은 여러해살이 풀로 그 꽃은 색.. 2023. 9. 14.
바나나 꽃이피다 [2023년 9월 11일] 제가 사는 곳이 다른 지방에 비해 조금 따뜻한 빛고을 광주입니다. 광주 한복판에 바나나나무의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절이 거꾸로 간다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바나나 나무가 자기의 계절인양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나나꽃은 상상과는 달리 그다지 이쁜 모습이 아닙니다. 꽃이 피웠다면 열매도 맺을 거란 확신이 들어 꽃사이로 사진을 여러 번 찍어봤습니다. 꽃 위로 조그만 바나나가 보이는 것도 같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희망사항인지도 모르겠지만 제눈엔 분명 바나나로 보입니다; 바나나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대개는 식물원에서 자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지에서 그것도 9월에 이렇게 꽃까지 피우고 있다니 참 대단합니다. 좋아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기후에 대해 걱정을 해야 하.. 2023. 9. 11.
인테리어하기 너무나 이쁜 [몬스테라] 실내인테리어 할때 화분으로도 좋고 액자로도 손색이 없는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잎이 갈라지는 나무인 몬스테라입니다. 나뭇잎이 갈라져서 그런지 폭우나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딜수 있는 나무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몬스테라 원산지 잎을 보는 식물인 몬스테라는 멕시코 남부 파나마 중앙아메리카가 주요 원산지입니다. 몬스테라 관리 몬스테라는 삽목이 아주 잘되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삽목은 봄에 하면 좋고 수경재배도 아주 잘되고 인테리어효과에도 아주 뛰어납니다. 물은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겉흙이 말랐을때 아주 흠뻑 주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물을 준 다음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말려주면 좋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듬뿍 주는게 평균적입니다. 그리고 같은 몬스테라라 할지라도 돈이 되는 몬스테라가 있습니다. .. 2022. 9. 23.
향기가 좋은 [꽃댕강나무] 여름에 화단에 자주 보이는 꽃이 있습니다. 연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길가 화단에 핀 작은 꽃입니다. 그런데 가을 초입인 오늘 아침 길을 걷다 향기에 취해 홀린 듯이 가다 보니 꽃댕강나무의 향기였습니다. 꽃댕강나무의 향이 이렇게 좋은줄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꽃댕강나무는 6~10까지 꽃이 피고 진다고 합니다. 꽃색은 분홍색이나 흰색입니다. 향은 흰색이 더 강합니다. 내한성이 약한 편이어서 중부 이남이 방에 많이 핀다고 합니다. 번식방법은 꺾꽂이로만 할수 있다고 하니 3~4월에 새로 나온 가지로 삽목을 하는 게 좋습니다. 꽃댕강나무 120L 포트2개 야생화 다년초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꽃댕강나무가 ..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