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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을 갔을 때 그리고 이탈리아 쏘렌토엔가 어느 집 담장을 타고 올라가던 나무가 눈에 띈 적이 있었습니다.
색이 너무나 화려해서 잊어버릴 수 없는 꽃이었습니다.
그때는 이름도 모르는 그저 요염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선명한 꽃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꽃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부겐베리아입니다.
부겐베리아는 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어서 겨울을 보내기가 힘든 나무일 거라 생각했는데 기특하게도 겨울을 잘 지내고 있어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죽은 듯 성장을 멈추고 있지만 죽지 않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얼어 죽지 않고 있는 것으로도 기특하기만 한데 요 며칠 새싹이 보였습니다.
부겐베리아는 키우기가 쉽다고들 하는데 저에게는 아주 까다롭습니다.
매번 죽이기가 일쑤였거든요.
생장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생장 온도는 21도 이상입니다. 최저 13도 이상입니다. 조금 더운 건 괜찮은데 낮은 온도는 조심해야 합니다.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베란다에서 키우면 아주 좋습니다.
색깔은 분홍만 있는 줄 알았는데 노란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여러 색깔로 있다고 합니다.
꽃은 겨울만 빼고 피었다 졌다를 세계절을 반복합니다.
동남아에서 봤던 부겐베리아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라고 합니다.
이 겨울이 지나면 가시만 앙상하게 있는 나무에서 이파리들이 많이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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