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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에 있는 화분 하나를 동네 아줌마가 가져간 적이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화분이였는데 우리 가게에 없는 이쁜 다육 하나 주겠다며 가져가는 겁니다;
조금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이라 집에 가져가더라도 죽이진 않겠구나
싶어서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정말로 다육화분 하나를 들어왔더랬습니다.
청솔이라는 이름의 다육입니다.
다육은 원체 종류가 많아서 검색을 해보면 자세한 내용이 잘 없습니다.
그래도 이름을 알았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니 노지 월동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서 놀랬습니다.
얼어 죽을 거 같아서 가게 안으로 들여놨거든요
노지월동을 할수 있는 청솔세덤이라는 식물을 청솔로 착각했든가 봅니다.
청솔은 줄기가 자유롭게 자라는 다육이라고 합니다.
햇빛에 따라 줄기가 굽어지며 자라므로 자칫 잘못 키우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는 식물이고요
그리고 청솔의 번식은 잎꽂이랑 줄기삽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은 다른 다육과 마찬가지로 자주 주면 안 되고 잎은 초록색이지만 햇빛에 내다 놓으면 빨간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꽃으로 인해 병충해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꽃대가 적당히 자라면 잘라주면서
관리를 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듯 쉽게 키울 수도 있는 다육이네요
이쁘게 잘 키워서 꽃피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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