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깡통으로 감성 인테리어 완성! 율마 DIY 화분 만들기

빈 깡통에 피어난 초록, 율마 DIY 화분 만들기

통조림 깡통

우연히 먹고 버리려던 통조림 깡통이 눈에 띄었어요. ‘이거 그냥 버리긴 아깝다’는 생각에 작은 식물을 심어봤는데, 의외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오늘은 빈 깡통을 활용한 율마 화분 DIY 과정을 공유해보려 해요.

 준비물은 간단해요

• 통조림 깡통 (라벨 제거 후 깨끗이 씻은 것)
• 작은 율마 식물
• 배수용 자갈 또는 마사토
• 화분용 흙
• 송곳 또는 드릴 (물 빠짐 구멍 뚫기용)

TIP: 깡통은 금속 재질이라 물빠짐 구멍을 꼭 뚫어야 해요. 곰팡이나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어요.

 

깡통 재활용하여 정원 꾸미기

 

 율마를 심는 방법

1. 배수구 만들기
   깡통 밑면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어요.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에요.
2. 자갈 또는 마사토 넣기
   바닥에 1~2cm 정도 자갈을 깔아 배수를 도와줍니다.
3. 흙 넣기
   화분용 흙을 2/3 정도 채운 뒤, 율마를 중심에 자리 잡게 넣어요.
4. 고정하고 마무리
   나머지 흙으로 율마를 단단히 고정한 뒤, 흙 위를 손으로 눌러 정리해 주세요.

 율마, 이렇게 키워요

율마는 보기에도 예쁘지만, 은은한 레몬 향이 나서 공기 정화와 탈취에도 효과적이에요.

• 햇빛: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요.
•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세요. 다만 깡통이라 과습은 주의!
• 온도: 실내에서 겨울철에도 무난히 키울 수 있어요.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

요 깡통 화분, 은근히 감성적이지 않나요?
카페 한 구석, 주방 창가, 책상 위에 살짝 두면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빈 깡통에 작은 초록을 담는 이 작업이 요즘 제 소확행입니다.

 마무리하며

율마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고, 깡통 화분은 업사이클링 감성을 더해줍니다.
쓰레기였던 깡통이 자연을 담은 오브제로 다시 태어나는 이 작은 변화가,
내 일상도 조금은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