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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저희 집에 잉꼬부부가 입양되어왔습니다.
옆집 경로당에서 키우던 새인데 할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셔서
이제 새 키우기도 힘에 버겁다면 저에게 키울 거면 가져가라시길래
새는 처음 키워보는데요 했더니 쉬워 라며 그리고 아침마다 새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아 라고 하시며 잉꼬부부를 제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잉꼬라는 말이 참 입에 잘 붙질 않은 겁니다.
되려 잉꼬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도 앵무새가 어디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저는 잉꼬라고 말을 했는데 듣는 사람은 앵무새로 듣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듣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잉꼬새가 앵무새랑 같다는 거 아세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잉꼬는 앵가라는 한자의 일본식 발음으로 작은 앵무새라는 뜻이랍니다.
우리 집에 입양된 잉꼬부부는 '사랑앵무'입니다.
모란앵무라는 종류도 있던데 비슷합니다.
사랑앵무가 애완조류로 대중적이기도 하고 인기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희 집에 새 가족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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