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월꽃4 우리 집 화단에 분홍 작약이 피었어요 – 모란과 작약의 차이도 함께 알아봐요 며칠 전, 아침 햇살 속에서 화단을 둘러보다가 화사하게 피어난 분홍 작약을 발견했어요.크고 풍성한 꽃송이가 정말 탐스럽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꽃잎이 겹겹이 퍼져 있는 모습은 마치 종이꽃처럼 섬세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졌어요.그런데 꽃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어? 모란이랑 작약이랑 참 비슷하게 생겼네?"두 꽃 모두 아름답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데, 실제로 헷갈리는 분들도 많죠.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 작약 자랑과 함께작약과 모란의 차이점, 그리고 작약의 꽃말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작약 vs 모란, 어떻게 다를까요?구분작약모란식물 종류초본식물 (풀처럼 자람)목본식물 (나무처럼 자람)줄기매년 새로 나는 연한 초록 줄기굵고 단단한 나무줄기개화 시기5월 중순~6월 초4월 중순~5월 초잎과.. 2025. 5. 14. 중년의 산책길에서 만난 산딸나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눈을 마주하는 순간은 참 따뜻합니다.며칠 전 담양 드라이브를 가던길에서 하얗게 피어난 산딸나무를 보았습니다.산속에는 아카시아 산딸나무 이팝나무 조팝나무 모든 꽃들이 하얀색꽃이였습니다.흔히 볼 수 있는 벚꽃이나 진달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그 조용한 아름다움에 마음이 머물렀습니다.오늘은 이 산딸나무의 꽃피는 시기, 꽃말, 그리고 중년의 삶과 자연을 주제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산딸나무 꽃 피는 시기산딸나무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꽃을 피웁니다.봄꽃이 지고 난 자리에 피어나서 계절의 바톤을 이어받듯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을 환하게 밝혀줍니다.하얗고 넓은 네 장의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포엽이라는 잎의 변형이고,진짜 꽃은 그 가운데 모여 있는 작은 꽃송이들이에요.멀리.. 2025. 5. 13. 여자들에게 좋은 찔레꽃의 효능 알아보기 요즘 들이나 산으로 나가보면 흔하게 보는 꽃이 아카시와와 찔레꽃입니다. 아카시아향인지 찔레향인지 모를정도의 향이 코를 찌르더군요. 찔레꽃은 하얀색의 찔레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해전 화원에서 관상용이라며 집에서 키울수있는 찔레라길래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꽃색은 분홍이고 우리가 아는 찔레랑 살짝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가시와 나뭇잎 어디를 보나 찔레랑 같습니다. 그리고 찔레의 새순 먹어본 기억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새순을 껍찔벗겨서 먹었던 기억이 말이예요. 무심코 먹었던 찔레순이 그렇게 나쁜 주전부리는 아니였나 봅니다. 찔레새순의 효능 아이들의 성장, 노화 방지 면역력강화 기억력향상 치매예방 감기까지 예방됩니다. 어릴수록 영양가가 많으며 데쳐서 나물로 해 먹거나.. 2022. 5. 15. [노지월동식물] 캄파눌라 보통 꽃이라고 하면 빨강을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그래서인지 보라색의 꽃은 왠지 다른 매력이 보입니다.수레국화가 그러하고 무스카리 그리고 요놈 캄파눌라입니다.작년에 구멍이 숭숭 뚫린 큰 나무를 어디선가 얻어왔는지 가게 앞 주차장에 두고 그냥 둬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을 거라 했었는데 저는 그 뚫려있는 구멍에다 캄파눌라를 심어서 꽃을 봤었습니다.초여름까지 피고지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날 꽃은 사라지고 잎만 있어서 물만 줬었습니다. 다시금 자랄 수도 있으니까..그런데 올 봄 나무 밑에서 얼굴을 비춰는 꽃봉오리가 있어서 봤더니 그 틈에서도 꽃을 피워 식물의 생명력에 놀랐습니다.이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죽었다 생각하고 뽑아버렸으면 어떡했을까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그래서 캄파눌라는 노지에서도 한해를 거뜬히 넘길수.. 2022.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