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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랑스러운이란 꽃말을 지닌 '유홍초' 아침에 일찍 밭에 나갔다. 깻잎을 따고 비 내리기 전에 집으로 돌아오려고 빨리 차에 올라타려는중 이쁜 꽃이 눈에 띄었다. 주황색이 선명한 유홍초였다. 물감으로 색감을 내기 힘들 만큼 진한 주황빛이었고 이름이 어느 기생의 이름 같은 유홍초; 꽃말은 항상 사랑스러운 이라고 한다. 꽃말이 꽃이랑 너무나 어울리는 꽃이다. 그렇게 꽃말처럼 너무 사랑스럽고 작은 꽃이다. 여름에 잠깐 피었다 지는 꽃인 줄 알았는데 지금도 이렇게 이쁘게 피어있었다. 블뤼엔 생화 꽃바구니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새깃 유홍초라는 유홍초가 있다는 걸 안다. 잎이 가늘다고 해서 가는 잎 유홍초라고도 한다는 유홍초는 둥근 잎 유홍초랑.. 2021. 9. 15.
수질정화 식물 고마리 아침에 일찍 깻잎을 따러 밭엘 갔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비오기 전에 얼른 따고 내려가야지 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작고 이쁘든지 냇가앞에 지천으로 피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언젠가 책에서 본 꽃이었습니다 이름이 고마리라고 웬 여고생 이름처럼 생긴 이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고마리의 꽃 모양은 너무 작고 이쁩니다. 이름이 왜 고마리냐면 고마리는 시골 냇가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냇가에 자라면서 수질까지 정화시켜준다고 하니 그래서 붙은 이름이 고마리라고 합니다. 고마워서 지어준 이름이랍니다. 생김새가 이쁘기도 하지만 고맙기까지 한 이로운 식물이네요;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다고도 하는데 저는 먹고 싶지 않습니다; 잎이 좀 거칠었거든요~ 그런데 이.. 2021. 9. 14.
가을의 전령사 꽃무릇: 석산 석산이라고 쓰고 꽃무릇으로 불리는 꽃이다 혹자는 상사화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꽃무릇이 상사화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꽃무릇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그렇게 잎이랑 꽃이랑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 이름이 붙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절에서 많이 길렀다고 하며 꽃무릇으로부터 얻은 녹말로 풀을 쑤어서 탱화를 그리는데 쓰였다고 한다. 탱화의 물감역할을 했던 것이다. 야생화피어나라플라워 석산(꽃무릇) 1Set 15구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래서 사찰에서 많이 길렀던가보다. 대표적인 절이 영광의 불갑사이다. 불갑사에 꽃무릇이 추석은 전후.. 2021. 9. 12.
꺾꽂이가 잘되는 장미허브 멕시코가 원산지인 장미허브는 오레가노와 비슷하다고 하여 쿠반 오레가노라고 불리며 사실은 다육식물이라고 합니다. 장미허브는 위에서 쳐다보면 장미처럼 보인다 하여 장미허브입니다. 그리고 장미허브는 다른 식물에 비해 꺾꽂이가 무지 잘되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가끔 줄기가 부러져 떨어진 것도 물에 담가 두면 뿌리가 자라 화분에 옮겨두기도 한답니다. 가끔은 식당에 장어드시러 오신 손님들에게 나눠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키우는 장미허브도 사실 지인분이 주셨는데 안 죽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화분이 더 늘기까지 하였습니다; 구글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꽃도 피나 봐요 저희 집에선 꽃을 한 번도 피운 적이 없어서 무화과처럼 꽃이 없는 식물인 줄 알았습니다. 사전엔 봄 가을로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꽃이 피지..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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