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벌레가 너무 많을 때? 해충 퇴치 꿀팁 정리

예쁜 장미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가꿨는데, 어느 날 보니 잎이 구멍 나고, 꽃봉오리에 벌레가 우글우글…
장미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는 공통 고민, 바로 벌레 문제입니다.

오늘은 장미에 자주 생기는 해충 종류와 퇴치 방법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화학약품 없이도 가능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장미

 1. 진딧물 – 새순과 꽃봉오리의 주적

• 특징: 작고 초록색/검은색 벌레로 무리 지어 붙음
• 피해: 잎이 말리고, 새순이 시들며 생장 저하

✅ 퇴치 방법

• 강한 물줄기로 씻어내기 (초기 대응용)
• 천연 살충제 만들기
  → 베이킹소다(1티스푼) + 물(1리터) + 식초 몇 방울 섞어 분무
  → 또는 마늘즙을 희석해 뿌려도 효과적
• 전용 살충제 사용 (심할 경우)

봄이면 피어나는 꽃, 관상용 양귀비 키우기 도전기

 

2. 꽃노린재 – 장미꽃을 물어뜯는 녀석

• 특징: 꽃잎이나 줄기를 찌르고 즙액을 빨아먹음
• 피해: 꽃봉오리가 시들거나 기형적으로 피어남

✅ 퇴치 방법

• 이른 아침에 손으로 잡아 제거
• 페로몬 트랩 설치
• 피해가 많으면 '노린재 전용 살충제' 사용

 3. 장미잎말이벌 – 잎을 말아버리는 주범

• 특징: 잎이 말려 있거나 구멍이 나 있음. 안에 애벌레가 있음
• 피해: 광합성이 어려워지고, 장미 생장 둔화

✅ 퇴치 방법

• 말린 잎은 바로 제거
• 손으로 애벌레 제거
• 유기농 가능 BT균 농약 살포 (생물학적 방제)

 4. 달팽이와 민달팽이 – 비 오는 날 몰려오는 손님

• 특징: 밤이나 비 오는 날 주로 활동. 잎을 갉아먹음
• 피해: 잎이 구멍 나고, 광합성 저해

✅ 퇴치 방법

• 물리적 제거 (밤에 손전등으로 확인)
• 커피 찌꺼기, 계란껍질 뿌려 둘레 방어
• 필요시 달팽이 전용 퇴치제 사용

 예방이 최고의 방제입니다!

벌레가 생기기 전에 아래 팁을 참고해 예방해보세요:

• 과한 질소비료는 피하기: 연한 잎이 많아져 해충 유입 
• 통풍 잘 되게 관리하기: 너무 빽빽하면 해충·곰팡이 번지기 쉬움
• 정기적으로 관찰하기: 조기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장미는 정성 들인 만큼 예쁘게 피어나지만, 해충 관리는 반드시 함께해야 합니다.
자연친화적인 방법부터 농약까지,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해주시면 장미가 훨씬 건강하게 자랄 거예요.

예쁜 장미꽃이 해충 없이 활짝 피어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