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14 봄의 전령사 [수선화] 며칠 전만 해도 꽃이 언제 필까 했던 화단의 수선화가 하루가 지나더니 봉오리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더니 꽃이 피었습니다. 어쩌면 며칠후면 다시 또 져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 유난히 눈길이 갔습니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과 고결 그리고 신비와 자존심 그리고 내면의 외로움을 의미한답니다. 수선화에 대한 전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르키소스 이야기입니다. 수선화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 스페인 포르투갈 및 북아프리카 한국 중국 일본 등 수선화는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선화는 보통 가을에 심어서 겨울과 봄에 개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5월까지 길게 꽃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과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수선화의 구근은 가운데 구근을 중심으로 주위에 구근들이 생겨나기 .. 2022. 3. 24. 천년의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물칼라' 며칠 전에 개화한 물 칼라입니다. 물 칼라를 들이고 처음 보는 꽃이어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원산지는 남아 프리카라고 합니다. 물 칼라는 다년생이며 온도만 잘 맞는다면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번식법은 포기 나누기를 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이기도 하지만 조의용으로 사용하는 꽃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이라니 우연치고는 참 희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칼라꽃은 시간을 의미하는 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꽃말도 천년의 사랑이라고 하는 거 보면 말입니다. 물 칼라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물만 잘 채워주면 알아서 잘 크는 식물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이쁜 꽃송이가 나온답니다. 올봄 이렇게 수줍은 신부를 닮은 물 칼라를 만나거든.. 2022. 3. 15. 방울 방울 귀여운 다육 '청솔' 얼마전에 집에 있는 화분 하나를 동네 아줌마가 가져간 적이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화분이였는데 우리 가게에 없는 이쁜 다육 하나 주겠다며 가져가는 겁니다; 조금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이라 집에 가져가더라도 죽이진 않겠구나 싶어서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정말로 다육화분 하나를 들어왔더랬습니다. 청솔이라는 이름의 다육입니다. 다육은 원체 종류가 많아서 검색을 해보면 자세한 내용이 잘 없습니다. 그래도 이름을 알았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니 노지 월동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서 놀랬습니다. 얼어 죽을 거 같아서 가게 안으로 들여놨거든요 노지월동을 할수 있는 청솔세덤이라는 식물을 청솔로 착각했든가 봅니다. 청솔은 줄기가 자유롭게 자라는 다육이라고.. 2021. 11. 30. 코알라가 좋아한다는 유칼립투스 올리브나무랑 유칼립투스는 잎만 봐도 기분이 좋은 나무입니다. 유칼립투스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아름답다와 덮인다의 합성어라고 지식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알라의 기호식품이기도 합니다. 오일로도 만들고 향기치료로도 많이 쓰인다는 유칼립투스는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유칼립투스 잘 키우기 유칼립투스는 백 퍼센트 상토만으로 분갈이를 해도 잘 산다고 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유칼립투스라서 그런가 봅니다. 유칼립투스는 작년에 잘 키우던 나무 하나를 말라서 죽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을 다른 식물들과 동일하게 주었는데 말랐어서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칼립투스는 물을 몹시도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물주는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이미 늦어버리니까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을 아.. 2021. 11. 9.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