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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월동 충분히 가능한 체리세이지

by 항상 새롭다~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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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세이지

'세이지'라는 말은 '건강하다, 치료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이지의 종류는 다양하게 많지만  제가 키우고 있는 체리세이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세이지는 파인애플 세이지, 골든 세이지, 체리세이지, 핫립세이지 등이 있습니다.

이름에서처럼 세이지는 주로 잎을 말려 사용하는데 소화나 신경계통에 약효가 좋으며 웬만한 환경에서도 잘 견뎌 겨울철 베란다에서 무난하게 잘 키울 수 있습니다.

 

특징

 

세이지의 종류마다 내한성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남쪽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남쪽 지방이 아니라면 겨울에는 햇빛이 잘드는 베란다가 좋습니다. 뿌리만 살아있다면 이듬해 다시 새싹이 나므로 버리지 않습니다.  

체리세이지 군락

노지 월동 가능

 

체리세이지는 노지에서 월동이 충분합니다. (제 경험상으로 그렇습니다)

체리세이지는 화분보다는 실외 화단에서 키우기가 적합합니다.  실외에 비교적 큰 화분에 포트분 두 개만 심어두어도 아주 풍성하게 잘 자랍니다.

꽃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꾸준히 피고 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다른 꽃에 비해 비교적 많은 기간에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지나서 가지치기를 해주고 잘린 가지로 꺾꽂이를 해도 잘 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꽃을 다 보고난 후 가을쯤 윗가지들을 잘라내고 겨울을 보내고 나면 그 이듬해에 새싹이 나옵니다.

4년째 자라고 있는 체리세이지

저희 집에서는 4년째 체리세이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허브 종류여서 향이 진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듬뿍 받는 식물입니다.  이 체리세이지는요리에 쓰이는  다른 세이지에 비해 향도 다르고 잎이 두꺼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체리세이지의 꽃말은 '건강, 미덕, 장수'를 뜻한다고 합니다.

 

체리세이지 키우기

 

체리세이지는 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이상적입니다.

온도는 20~25도에서 아주 잘 자라고 내한성이 있는 편이어서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보낼 수 있습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하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에 강한 식물이기는 하나 자칫 말라죽을 수 있으니 충분히 물을 줍니다. 

화분에서 키울경우엔 분갈이를 한번 해주는 게 좋습니다. 체리세이지는 다른 식물에 비해 무척이나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체리세이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하얀 부분이 많으면 핫립세이지라고 하던데 제 경험으론 같은 나무에서 해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게 나와서 체리세이지인지 핫립세이지인지 헷갈리지만 저는 체리세이지라고 부릅니다.

실외에서 꽃이 가장 오래가는 식물이라고 자신합니다. 저희집에서는 봄에 피고 지기를 반복하여 겨울 눈 내리기 전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어쩌면 가을에 꽃이 피어있으면 블러그 포스팅을 한번 더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가을 포스팅↓↓

 

노지월동 가능한 체리세이지

화단에 붉은빛이 가득하게 피어있는 체리 세이지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재작년에 포트분 하나를 마당에 심어놨는데 어느새 여러 군데로 번져서 이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떤 나무

aksimi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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