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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붉은빛이 가득하게 피어있는 체리 세이지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재작년에 포트분 하나를 마당에 심어놨는데 어느새
여러 군데로 번져서 이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떤 나무는 붉은빛으로 어떤 나무는 투톤으로 그렇게 말입니다.
그럼 체리세이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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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세이지는 허브식물이라고 합니다.
물은 화분속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줘야 합니다.
물론 꽃에 물이 가는 건 삼가여서 말입니다.
햇살과 통풍이 좋은 창가에 놓고 키우시면 좋습니다.
꽃이 다지고 나면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지기를 반복하니까
일찍 가지치기를 하지 않습니다.
핫립 세이지라고도 합니다.
분갈이를 할때는 잔뿌리를 자르지 않으편이 좋습니다.
생명력이 강하긴 하지만 꽃잎이 여리고 작아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후유증 때문에 잔뿌리를 건들지 않습니다.
노지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추운 윗 지방이 아니라면
마당에 두고 키우셔도 다음해에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 집은 남쪽이라 화단에서도 3년째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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