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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깻잎을 따러 밭엘 갔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비오기 전에 얼른 따고 내려가야지 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작고 이쁘든지 냇가앞에 지천으로 피어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언젠가 책에서 본 꽃이었습니다
이름이 고마리라고 웬 여고생 이름처럼 생긴 이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고마리의 꽃 모양은 너무 작고 이쁩니다.
이름이 왜 고마리냐면 고마리는 시골 냇가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냇가에 자라면서 수질까지 정화시켜준다고 하니 그래서 붙은 이름이
고마리라고 합니다. 고마워서 지어준 이름이랍니다.
생김새가 이쁘기도 하지만 고맙기까지 한 이로운 식물이네요;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다고도 하는데 저는 먹고 싶지 않습니다;
잎이 좀 거칠었거든요~
그런데 이 고마리가 정말 고마운 식물인가 봐요
효능이 다양합니다.
씨앗은 시력 개선에 좋다고 하고요 통증을 멈추게 하며
식욕이 없을 때도 소변이 안 나올 때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 좋은 약초이기도 하답니다.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에도 좋고 간 해독 간경화 간염 숙취 등
간에도 무지 좋다고 합니다.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인데요;;;
그래서 이름이 "고마리"인가 봅니다.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정말 정말 고마운 "고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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