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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꽃 [봄까치꽃]

by 항상 새롭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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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

낮에 햇살이 너무 좋아 광주천변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꽃이 있어서 봤더니 개불알풀이라는 고약스러운 이름을 지니고 있는 봄까치꽃이었습니다.

이 봄까치꽃은 봄소식은 제일 먼저 알려주는 꽃이라죠?

너무 흔해서 놓쳐버리는 꽃 그렇지만 묵묵히 해마다 꼭 이렇게 땅에 가까이 서 피어있는 꽃입니다.

 

봄까치꽃은 빠르면 2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기 시작해서 3월 4월을 지나 5월까지도 피고 지는 아주 흔한 꽃입니다.

봄까치꽃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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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치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고 합니다.

봄소식을 가져다주는 꽃이라는 꽃말까지 기쁜 소식인가 봅니다.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는 이른 봄에 봄까치꽃으로 나물도 해 먹는다고 했다는데 요즘처럼 먹을거리가 다양한 세상에 봄까치꽃은 눈에다 양보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작고 앙증맞아서 볼수록 매력 있는 꽃이거든요.

그리고 또 어떤 글에서 봤는데 봄까치꽃이 솥뚜껑을 닮았다고 하여 소당깨라고도 불린다고도 한다네요.

봄까치꽃

봄까치꽃이 흔하게 보여서 아무 곳에서나 자랄 것처럼 보이기는 해도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잡초처럼 보인다고 하여 잡초로 여기시면 곤란합니다.

꽃씨 파는 곳에서 봄까치꽃씨앗을 판매한다고 하니 잡초는 아니라는;

봄까치꽃

봄까치꽃은 중국에서 땅의 비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정말 비단처럼 참 곱기도 합니다.

행여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 길을 걷다가 봄까치꽃을 만나거든 눈길 한번 맞춰줘 보는 건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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