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길가에서 흔하게 보이지만 이름을 알 수 없었던 꽃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하나였던 꽃이 끈끈이대나물이였습니다. 천변에서 혹은 콘크리트 틈에서도 자라고 있어서 그 생명력에 감탄했던 그리고 그 생김새는 너무나 이뻤던 꽃이었습니다.
끈끈이대나물의 특징
하얀빛이 도는 초록색의 잎을 가진 게 특징입니다. 줄기는 높이 50cm쯤 자라고 잎에는 털이 없고 매끈합니다.
그리고 윗부분 마디 끝에 끈끈한 갈색의 진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꽃잎은 다섯 장이고 꽃이 진 다음에는 깨알 같은 검은색 씨앗이 생깁니다.
끈끈이대나물 이름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끈끈이대나물이라는 이름은 줄기에서 끈적한 점액체를 뿜어내어 벌레를 잡아먹는 대나물이라는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영문명은 'catchfly'인데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의미에서 파생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꽃말
끈끈이대나물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는지 꽃말 또한 함정, 청춘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끈끈이대나물 키우기
끈끈이대나물은 특별히 키우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서 마당에 자리한 꽃이어서 씨앗 하나가 날아왔었던가 봅니다. 그 후론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고요. 단지 꽃이 피고 난 후 씨앗이 맺혀있을 때 그 씨앗으로 다른 곳에 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또 자랐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끈끈이대나물은 종자 파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끈끈이대나물은 약초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순천의 홍매화 (0) | 2023.03.05 |
---|---|
꽃은 이쁜데 이상하게 고기 비린내가 역하게 나는 [어성초] (0) | 2022.05.27 |
[꽃양귀비]가 한창인 장성 황룡강 (0) | 2022.05.25 |
파랑인듯 보라인듯 [수레국화] (0) | 2022.05.23 |
복분자와 비슷하게 생긴 [산딸기] (0) | 2022.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