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앙증맞은 안개꽃

안개꽃은 보통 봄에 피는 꽃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있는데 씨앗이 화분 위로 떨어졌는지
다른 화분위로 안개가 피어 있습니다.
안개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캅카스 등 아시아 등지이고 약 30~40c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서는
거의 패랭이꽃처럼 난쟁이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안개꽃이 다 질 때이고 찬바람이 불어서 안개꽃이 아닌 줄 알고 자세히 봤는데
안개꽃이더군요.

남의 화분에 앉은 안개꽃

안개꽃의 이름의 유래는 많은 잔가지에 피어있는 작은 송이의 꽃들이 안개가 내려앉은 듯하다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합니다.

안개꽃의 꽃말은 잔인하게도 흰색 꽃말은 죽음이라고 하고
자주색 안개꽃이 되려 깨끗한 마음, 분홍색 안개꽃은 기쁨의 순간이라고 합니다.
흰색 안개꽃의 꽃말이 조금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흰색 안개꽃과 장미를 같이 선물하면 '죽을 때까지 사랑해'라는 꽤 로맨틱한 꽃말이 됩니다.

아임 플라워 안개꽃 생화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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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니 안개꽃

그래서 연인들끼리 주고받는 꽃이 장미에 안개인가 봅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