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

어느날 갑자기 내집에 들어온 미국 쑥부쟁이

by 항상 새롭다~ 2021. 9. 7.
728x90
반응형

주차장 한켠에 핀 미국쑥부쟁이

지난여름 옆에 빌라에 살던 분이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고 하시면서

빌라 주차장옆에 큰 화분들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주차금지를 목적으로 세워뒀던 아주 크고 항상  메말랐던 화분들.. 

잎에 털이 나있는것처럼 보여요

 

 

아임 플라워 퐁퐁이 국화 생화 꽃다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 화분을 가게 주차장 한편에 두고 올봄에 뭔가를 심어보고자 하고 

그냥 빈화분채로 뒀더니 화분 안에서 뭔가 싹이 트고 있었습니다.

그냥 잡초는 아닌듯하여 두고 왔더니 얼마 전부터 하얗고 이쁜 꽃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작은 구절초 모양의 미국쑥부쟁이

미국 쑥부쟁이입니다.

토종 쑥부쟁이랑 조금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토종 쑥부쟁이만큼 이쁩니다.

 

미국 쑥부쟁이는 백공작이라고도 불리나봅니다

미국  쑥부쟁이는 얼핏 보면 개망초처럼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다르지만 멀리서 보면 개망초랑 똑같네요^^

하얀 나비같습니다

미국 쑥부쟁이는 한국전쟁 당시에 들여온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들국화를 많이 닮아있어요

번식력이 너무 뛰어나 생태교란 식물 신세라는데 한 연구논문에서는

페놀성 물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쑥부쟁이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어 어쩌면 교란식물이란 오명을 벗어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너무 귀여운 아이입니다

 

꽃말은 '그리움'  

먼 타국 땅에 자라서 그러한 꽃말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